'푸른 호수' 아담 크랩서의 실화 스토리 저스틴 전 감독 주연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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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푸른 호수' 아담 크랩서의 실화 스토리 저스틴 전 감독 주연 영화

by kingmin00 2021. 10. 11.

2021년 영화계에서 가장 뜨거웠던 순간이 있다면 바로 영화 '미나리'와 배우 윤여정 선생님이 아닐까 생각한다. 미국에서의 삶을 살아가는 한국인들의 모습을 보여준 가족 영화이다. 그리고 다시 한번 미국으로 입양된 한국인의 실화 이야기를 담은 영화 '푸른 호수'가 개봉한다.

영화 푸른 호수 포스터 모습
푸른호수

-푸른 호수-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입양된 안토니오 르블랑, 그는 누구보다 자신을 믿어주는 아내 캐시와 그의 딸 제시 그리고 세상으로 나올 둘째 아이가 그의 삶의 전부이다. 하지만 그는 영문도 모른 채 경찰에 붙잡혀 억울한 누명을 쓰고 이민단 속국으로 넘겨진다.

 

안토니오는 자신에게 시민권이 없다는 사실을 처음 알고 강제 추방 위기에 처하게 된다. 낯선 미국 사회에 정착할려는 한국인, 우리가 몰랐던 입양인의 현실과 묵직한 메시지를 보여주며 눈물샘과 울림을 자극한다.

 

영화 푸른 호수는 칸 영화제에 상영 되었는데 이민 문제에 대한 문제 제기를 잘 표현하였고 감정적 동요를 이끌어 내는 힘과 거대한 마음은 눈물을 참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가족이 함께 거울을 보고 있는 모습
영화 푸른 호수

-저스틴 전-

저스틴 전은 미국 내 한인들의 정체성을 그린 작품들을 선보였다. 특히 배우분만 아니라 총괄 프로듀서도 직접 맡으며 한국인 정체성에 대한 꾸준한 목소리를 높였고 이번 영화 '푸른 호수'에서 저스틴 전은 감독과 각본 주연까지 맡았다.

 

원래 주인공 안토니오를 다른 배우로 캐스팅 할려고 했으나 어느 순간 안토니오와 가까워진 자신을 발견하고 직접 연기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안토니오는 한국에서 미국으로 입양되어 30년 넘게 미국에서 살았지만 강제 추방 위기에 놓인 인물이다.

 

참고로 안토니오의 아내 캐시 역에는 알리시아 비칸데르 배우가 연기를 한다고 한다.

가족이 모두 먼 곳을 바라보는 모습
영화 푸른 호수

영화 푸른 호수를 미리 관람한 관객들은 이번 영화 푸른 호수가 어두운 삶 속에서도 무겁게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가족들이 행복해 보이는 모습을 발견했다고 이야기합니다. 특히나 미국 사회의 이슈를 바라볼 수 있으며 지극히 현실적인 리얼리즘 영화였다고 말했습니다.

 

제목: 푸른 호수
감독: 저스틴 전
출연: 저스틴 전, 알리시아 비칸데르, 스드니 코왈스키
러닝 타임: 117분
관람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개봉: 10월 13일

아빠와 딸의 모습
영화 푸른 호수

영화의 제목인 파란 호수는 말 그대로 파란색을 상징한다. 우리에게 파란색은 슬픔과 우울 냉점함 차가움을 가지고 있다. 결국 이 영화는 주인공의 우울과 냉점함 차가운 현실을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한다.

 

미국으로 건너온 어린 아기가 시민권을 따는 방법은 당연히 모르고 입양이라는 자신의 선택이 아닌 타인의 선택은 결국 스스로가 모든 것을 책임 저야만 하는 아이러니함을 갖는다. 어쩌면 이 영화 푸른 호수는 전 세계가 공통으로 담고 있는 문제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남녀가 함께 춤을 추는 모습
영화 푸른 호수

영화 '푸른 호수'는 실제로 추방된 한국계 미국인 입양인 아담 크랩서의 인생사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하지만 아담 크랩서는 본인의 이야기를 각색해도 된다는 동의를 한적이 없었는데 영화 속 주인공 안토니오가 자신의 인생과 너무 닮았다고 이야기한다.

 

누군가에게는 단순한 영화이고 어떤 이들에게는 가슴 아픈 메시지 이지만 현재 많은 입양인들이 영화에 대한 불편함을 보이고 있다. 

 

어린 나이 미국으로 입양되어 아무것도 모른 채 추방될 위기에 처한 한국인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푸른 호수'는 10월 13일 개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