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디맨 결말 후기 평점 영화 캔디맨 1 괴담과 다시봐야 하는 이유 (스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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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캔디맨 결말 후기 평점 영화 캔디맨 1 괴담과 다시봐야 하는 이유 (스포 없음)

by kingmin00 2021. 9. 23.

29년 만에 돌아온 캔디맨의 이야기 영화 겟 아웃과 어스로 전 세계를 한 번에 사로잡은 조 던필 각본에 현재 캡틴 마블 2를 제작 중인 니아 다코스타 감독이 만나 캔디맨을 부활시켰습니다.

캔디맨 포스터 모습
캔디맨

먼저 캔디맨 괴담과 실화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아래로 들어가 주세요.

영화 캔디맨 속 캔디맨의 진실과 실화 

 

영화 '캔디맨' 괴담과 사탕 연쇄살인범의 실화 겟아웃 조던필과 캡틴마블 니아다코스타의 만남

장르: 호러, 스릴러 감독: 니아 다코스타 각본: 조던 필 출연: 야히아 압둘 마틴 2세, 티요나 패리스 등 개봉:21.9.22 상영 시간: 91분 상영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영화 캔디맨 1992년 전 세계를 서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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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캔디맨 (캔디맨 1 봐야 하나?) -

 

이번 영화 캔디맨이 29년 전 캔디맨 1과 이어지는 내용이며 2.3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후속작이기에 영화 곳곳에서 시즌 1의 흔적을 반갑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영화는 캔디맨 1의 사건을 인물들의 대사를 통해 이야기하기에 굳이 캔디맨 1을 찾아보지 않아도 영화를 이해하는 것에는 큰 문제가 없으나 그래도 영화 꼭!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오히려 이번 영화를 보고 캔디맨 1을 찾아보는 분들도 많을 거라 생각할 정도로 영화의 OST나 시즌 1의 스토리들 그리고 반가운 목소리들까지 들을 수 있기에 캔디맨 시즌 1 왓챠를 통해 감상 할 수 있으니 추천드립니다.

캔디맨 원작 포스터 모습
캔디맨 1 포스터-

캔디맨 후기

영하 캔디맨에 대한 이야기를 말씀드리자면 일단 캔디맨 1과 비교하면 확실히 작품성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캔디맨 2. 3 가 엄청난 혹평을 받은 것을 생각한다면 이번 작품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겟 아웃을 연출한 조던 필이 각본에 참여한 것 치고는 아쉬움이 컸습니다.

 

혹시나 저처럼 조던 필 감독 작품이라고 생각했다가 보면 굉장히 아쉬움 가득하게 느껴지실 것 같습니다. 29년 전의 영화의 후속작을 만들려고 하니 확실한 한계가 보인 것 같습니다.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원작의 고전적인 이미지도 가지면서 현대적으로 해석하는 것이 힘들다는 것이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캔디맨을 보는 중간에 조금 지루하기도 했고 영화가 15세 이상 관람가인데 절단이 되고 피가 나오는 것이 수위가 높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딱히 공포적인 것도 없고 서스펜스를 느낄 만한 부분도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딱! 캔디맨이 다시 돌아왔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붕대감은 손 그리고 갈고리 손이 서로 마주보는 모습
캔디맨

-캔디맨 평점-

캔디맨 1을 보고 이번 작품을 보는 중간에도 결말에 대한 유추를 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 캔디맨 예고편만 본다면 캔디맨이 다시 등장하여 완전히 뒤집어 놓겠다 생각했는데 그런 것은 없었습니다. 

 

앞서 말했듯 다시 캔디맨이 등장하였다 정도였습니다. 캔디맨 보면서 이제 뭔가가 일어나나? 하면은 다른 장면으로 넘어가고 또 뭔가가 일어나나 하면 빨리 전개 해버리고 뭔가 일어나겠지 하면은 예측한 대로 영화가 끝이 났습니다.

 

영화는 캔디맨도 캔디맨이지만 인종차별에 대한 이야기를 강력하게 이야기하고 있고 이런 면에서는 조던 필의 색감이 강하게 나타나기도 했고 캐릭터 자체는 현대적으로 알맞게 재해석했다는 점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았습니다.

캔디맨의 모습
캔디맨

여전히 캔디맨 속에서 많은 떡밥을 회수하지 못하고 시즌 2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기는 했지만 결국에는 시즌 2도 이번 캔디맨과 같은 것을 반복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캔디맨 2가 또 만들어진다면 이번 작품처럼 인종에 대한 이야기 중심보다는 캔디맨이 주는 공포와 스릴을 중점으로 더 많은 것을 보여주면 했습니다. 한 번에 많은 메시지를 보여주면서 원작을 다시 이야기하고 살리는 것에 한계가 있음이 너무 보였습니다.

거울 속에 비친 캔디맨의 모습
캔디맨

캔디맨의 장점

캔디맨의 장점 이라 하면 역시 원작의 느낌을 다시 불러일으켰다입니다. 원작과 비슷하다기보다는 오마주 하는 장면이 많기도 하고 아예 캔디맨 1 대사를 그대로 가져오기도 했습니다. 이런 점에서 원작을 좋아했던 분들은 굉장히 반가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영화 보면서 캔디맨 1의 장소나 느낌 혹은 그런 오마주들을 찾아보는 것도 이 영화 캔디맨을 조금 더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무엇보다 조던 필 감독 작품들은 대부분 매력적인 OST와 오프닝이 사로잡는데 이번 작품 역시 오프닝과 음악이 굉장한 몰입을 사로잡았습니다. 캔디맨 1의 메인 OST를 현대적으로 다시 재구성하여 같은 리듬을 반복하는데 영화 끝나고도 기억에 남았습니다. 

캔디맨 포스터 모습
캔디맨

-캔디맨 추천? 비추천?-

캔디맨을 좋아했던 분들이라면 당연히 이번 작품 봐야 하지만 무조건 조던 필 작품을 생각하고 봐야지 한다면 살짝 고민하실 필요 있습니다. 영화가 엄청 나쁘지는 않았지만 캔디맨이 주는 공포나 영화가 주는 공포 스릴은 매우 부족하였습니다.

 

역시나 인종에 대한 메시지가 영화 전체에 깊게 뿌리 박혀 있으며, 영화 결말에서도 조던 필이 전작에서 보여준 인종에 대한 이야기를 강력하게 보여줍니다. 

 

전체적으로 루즈하기도 하고 피가 나오고 좀 잔인하지만 그것이 크게 공포가 없었습니다. 한 번에 많은 것을 보여주다 보니 아쉬움이 컸습니다. 굳이 추천은 안 하지만 엄청 나쁜 것도 없던 영화 캔디맨 할 일 없는 지루한 시간에 잠깐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엔딩 크레딧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