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월드 3 도미니언이 개봉했습니다. 쥬라기 공원부터 시작해 6번째 작품이자 쥬라기 월드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 그리고 새로운 시작이 될 이번 영화 쥬라기 월드 3은 기존의 쥬라기 공원 오리지널 배우들이 등장하며 기대를 모으면서도 혹평을 받은 쥬라기 공원 3을 오마주 한 것이 아니냐는 평이 많았습니다. 쿠키 영상 유무와 영화의 평점 후기를 알아보겠습니다 (스포는 없습니다)
쥬라기 월드 3 도미니언
줄거리
쥬라기 월드 3는 공룡들의 집 그 자체였던 누블라 섬이 파괴되어 버리고 공룡들은 결국 세상 밖을 돌아다니게 됩니다. 쥬라기 공원부터 그토록 우려하던 자연 그 자체인 공룡과 자연 위에 올라서려고 하는 인간들이 한 공간에 서기 시작한 것입니다
공룡들이 인간 세상을 돌아다니면서 사건 사고들이 끊이지 않고 이 상황에서 누군가는 거래를 하고 더러운 돈들을 끌어모으고 있었는데, 이런 이들의 행동들은 결국 자연 생태계와 먹이 사슬을 모두 붕괴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 이 사건들은 주인공들의 삶 그리고 공룡들의 삶을 모두 망가트려버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주인공 공 클레어와 오웬이 나서게 됩니다. 그리고 사건의 심각함은 공룡뿐만 아니라 지구 자체를 위협하는 사건으로 번지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새틀러와 그랜트 그리고 말콤 박사까지 움직이게 되는 것이 이번 쥬라기 월드 3의 줄거리입니다
쥬라기 월드 3 쿠키 영상
쥬라기 월드 3 도미니언의 쿠키 영상은 없었습니다. 다만 영화가 깔끔하게 마무리되었다기보다는 다음 쥬라기 시리즈를 위해 바통을 넘겼다 정도로 끝이 났습니다. 이런 점에서 쥬라기 공원 3부작의 느낌이 나기도 했습니다.
쥬라기 월드 3 도미니언 평점
쥬라기 월드 3 평점
- 나는 공룡을 보러 왔다 메뚜기 보러 온 게 아니다 (3점)
- 쥬라기 공원과 월드의 추억이 한자리에 (3.5점)
- 추억은 좋았다 추억만 좋았다 (2.5점)
- 결국 폴른 킹덤의 여파를 넘지 못했다 (2점)
- 공룡이 선보이는 짜릿함 그리고 밍밍한 휴머니즘 (2.5점)
- 이번 영화 최대 빌런은 극장에 온 아이들이다 (2.5점)
- 뭉클한 오마주와 물량공세 하지만 여전히 넘지는 못하다 (2.5점)
- 쥬라기 월드가 아니다 메뚜기 월드다 (1.5점)
- 나쁘지는 않지만 원하는 방향도 아니다 (3점)
- 똑같은 실수는 늘 반복된다 (2점)
- 공룡 보는 맛은 역대급이다 그게 전부다 (3점)
- 오리지널 배우들의 등장은 소름이었다 그리고 공룡의 싸움 나머지는 별로 (2.5점)
- 제발 아이들 좀 조용히 시키세요 (3.5점)
쥬라기 월드 3 평점을 보면 대부분 공룡과의 싸움 그리고 스펙터클한 액션에 감탄하였고 오리지널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추억과 쥬라기 월드 만이 가지고 있는 감각들이 좋았다는 평입니다. 하지만 영화 자체의 흐름이나 휴머니즘 스토리는 역시 별로였다는 평이 가득합니다.
쥬라기 공원을 오랫동안 사랑한 팬들에게는 기쁜 순간과 아쉬운 작품성이 공존한다는 평이 었고 영화의 마무리 치고는 아쉽다는 반응입니다. 결국 영화는 공룡들 보는 맛과 배우들 보는 맛으로 봤으며 이 외에는 별로 였다는 결론이 가득했습니다
쥬라기 월드 3 후기
오리지널 배우들의 등장
예고편을 통해서 이미 그들의 등장이 예고되었지만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늘 그 자리에 그렇게 존재하듯 화석을 발굴하고 자연을 보존하며 혼돈을 연구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등장했습니다. 배우들의 목소리와 눈빛 성격이 여전하기에 너무나도 반가웠습니다. 영화 보면서 가장 좋았던 부분입니다
공룡과의 액션
아무래도 공룡들과의 액션을 기대하는 분들이 많은데, 영화의 러닝타임이 2시간 30분 정도 되다 보니 액션이 많았나?라는 의문이 듭니다. 하지만 액션이 등장하는 순간 짜릿함과 아슬아슬함은 너무나도 좋았고 공룡들과의 추격씬은 정말로 눈이 즐거웠습니다
다만 이제는 너무나도 익숙해졌기에 공룡들의 갑툭튀 장면은 그리 놀라지도 않았고 공포스러움의 전달이 부족했습니다. 영화 자체가 지루할 뻔했지만 공룡들이 물량공세를 하듯이 등장하고 날뛰어서 그런 면에서는 지루함이 덜했습니다
쥬라기 월드 3 아쉬운 스토리
영화는 쥬라기 월드 배우들의 스토리와 쥬라기 공원 배우들의 스토리가 각각 진행되면서 어느 한 지점에서 만나게 되는데, 그 만나는 순간까지의 기다림이 지루했습니다. 영화의 컷이나 흐름이 자주 바뀌면서 지루함은 덜했지만 몰입도 부족했습니다
그리고 쥬라기 공원에서부터 전해진 자연은 통제되어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가 그저 스토리에 미끼가 되면서 그저 그런 흔하디 흔한 스토리에 공룡만 추가된 수준이었습니다. 아무래도 많은 분들이 혹평하는 것이 바로 이번 작품의 스토리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무엇보다 이번 작품의 메인 스토리가 공룡이 아닌 다른 곳에 초점이 맞춰지는데 영화의 평점을 보신 것처럼 메뚜기가 영화를 장악해버립니다. 정말로 공룡보다 더 무서워서 쥬라기 시리즈의 중심이 무너졌고 그냥 재난 영화처럼 보일 뻔했지만 역시나 공룡들의 물량공세로 살짝 묻어가긴 했습니다
쥬라기 월드 3 다음 시리즈는?
역시나 쥬라기 월드 다음을 예고하듯 깔끔한 스토리가 아닌 현재 진행형으로 끝이 납니다. 열린 결말이라기보다는 쥬라기 시리즈의 핵심을 보여주면서 여전히 보여줄 것이 남았고 또 어떤 스토리로 다가올까 하는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쥬라기 공원 3부터 월드 1까지 14년이 걸렸는데, 과연 얼마나 더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모두의 앞자리 나이가 바뀌기 전에 한번 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이번 영화가 좋지는 않았지만 늘 보게 만들고 기대하게 만드는 프랜차이즈이니깐요.
이번 작품이 인간가 공룡의 공존 자연 그 속의 문제점들을 천천히 보여주었기에 이를 더욱 심도 깊게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며 혹은 또 다른 쥬라기 공원 월드를 넘어 유니버스를 건설하는 것이 아닐지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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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월드 3 도미니언은 22년 6월 1일 개봉했습니다. (제발 어린이들과 함께 오는 분들 사전에 아이들에게 영화관에서 조용히 하라고 교육시키고 와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