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데타 정보 출연진 실화 바탕 17세기 퀴어 영화  
본문 바로가기
영화

베네데타 정보 출연진 실화 바탕 17세기 퀴어 영화

by kingmin00 2021. 12. 1.

어릴 적부터 신앙심이 가득하여 수녀원에 들어온 베네데타 그녀는 알 수 없는 그리스도가 환상으로 꿈으로 나타나 심장을 교환하고 결혼까지 하는 무아지경에 빠진다. 결국 그녀의 신앙은 성녀인지 광녀인지 알 수 없게 만들고 사건이 벌어진다. 영화 베네데타는 에로틱한 장면들에서 신성 모독이라는 느낌을 보여주면서도 신앙이 가득한 종교 음악을 깔아서 베네데타의 모든 것이 신상인지 광기인지 의문을 갖게 하는 작품이다.

 

베네데타 포스터 모습
베네데타

 

베네데타 정보 출연진 실화

영화 베네데타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로 배우들의 열연을 확실하게 볼 수 있는 작품이다. 특히 성녀인지 광녀인지 알 수 없는 베네데타 역의 배우 비르지니 에피라는 그야말로 캐릭터 자체의 모습을 보여주고 그녀와 사랑에 빠지는 바톨로메아 역의 다프네파타키아 역시 강렬한 연기를 보여주며 복잡한 심리를 드러낸다.

 

불어로 모든 대사를 연기하며 실제로 깊은 신앙으로 신과 결혼하는 환영에 빠진 인물이 주님의 신부라고 주장해온 수녀가, 30세 이른나이에 성인으로 추앙받으며, 수녀원장에 오른 인물 베네데타까를리니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특히 여성의 삶, 종교적 관점, 사회적 관념, 권력등을 보여주며 여성의 위치와 파급력을 중심으로 보여 준다. 특히 동성애가 금기되는 곳에서 모든 실체가 드러나면서 17세기 교회의 단면을 보여주고 광기에 휩싸인 베네데타의 이름이 십자가에 각인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영화는 수녀원에 들어온 바톨로메아라는 처녀와 사랑이 교회에 적발되어 매도가 될 위기에 처하지만 베네데타는 자신의 사랑이 주님의 뜻이고 주님이 자신을 통해 행한다고 하며 사랑을 정당화하는 최면에 빠진다.

 

 

베네데타 17세기 퀴어 영화

동성애 장르이지만 여성 중심의 레즈비언 영화로 실제 실화를 다룬 작품이다. 영화 베네데타는 이미 부산국제 영화제 오픈 시네마 부문에 공식 초청되고 10분 만에 매진되는 결과를 보여준 작품이다. 그 외에 칸 국제 영화제 경쟁 부문, 산세바스찬 국제 영화제, BFI 런던 영화제, 뉴욕 영화제, 카를로비 바리 국제 영화제, 레이캬비크 국제 영화제 등에 초청되었다.

 

베네데타를 먼저 본 관객들은 거칠면서 지적이다, 아짤할 정도로 도발적이다, 사악할 정도로 재밌다, 매혹적이다 라는 반응을 보였으며 이런 영화는 본 적이 없을 것이다 라고 극찬하였다. 수녀원 스캔들이라고 불리는 이 실화 사건 바탕의 영화는 비르지니 에피라, 다프네 파타키아, 샬롯 램플링까지 다양한 세대의 배우들이 출연하니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영화 베네데타 보기전 실화를 먼저 알고 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또한 17세기의 역사와 배경에 대해서 어느 정도만 알고 가도 영화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으니 영화보기전 조금만 알아보면 좋을 것 같다. 수녀원 스캔들을 다룬 실화 바탕 영화 베네데타는 12월 1일 개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