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돌아온 작품 미야자키 하야오의 신작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개봉했습니다. 이미 난해하다 감동받았다의 평이 엇갈리면서 의문점들이 가득한 이번 영화는 미야자키 하야오 역시 자신도 이해하기 어렵다고 밝힌 이번 영화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영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입원 중인 어머니를 멀리 떠나보내고 아버지의 재혼으로 도쿄에서 시골로 이주한 소년의 이야기를 다루었습니다. 마히토라는 소년은 아버지의 재혼 상대가 자신의 어머니와 빼닮은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이사를 온 집에서 신기한 일들이 벌어지고 일곱 명의 노파와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 속에 시골에서 지내고 있던 마히토에게 한 왜가리가 나타나는데 이 왜가리고부터 외딴곳에 있는 탑에 대해서 신비로운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그리고 탑에 얽힌 신비로운 비밀들과 함께 한순간에 사라진 새엄마 그리고 그녀를 찾기 위한 마히토의 여정이 시작됩니다
먼저 영화의 제목은 요시노 겐자부로의 문학 소설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에서 가져왔으며 책의 제목과 의미와 주제를 가져왔을 뿐 스토리는 완전히 다릅니다. 참고로 원작 소설을 미야자키 하야오 어머니가 선물을 해주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관전 포인트
일단 영화는 잃어버린 것들의 책과 유사하며 애니메이션 왕과 새와도 비슷합니다. 참고로 왕과 새는 미야자키 하아오 감독의 인생 애니메이션입니다
영화에 대한 관전포인트는 일단 영화의 절반이 지나서야 본격적인 모험이 시작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중반을 넘어서 후반부터 급격하게 스토리가 펼쳐지는데 이것이 크게 스토리를 따라가는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해도 못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보고 난해하다고 말할 수 있으며, 갑자기?라는 저게 왜?라는 질문을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영화가 감독 본인의 이야기라서 지브리 스타일 영화를 생각했다가 약간의 의문이 들 수도 있어서 회고록 느낌이다라는 생각으로 보면 되겠습니다
그럼에도 지브리에 지난 작품에 대한 예우가 있으며 지비를 좋아했다면 느껴지는 감동 포인트가 있습니다. 가볍게 볼 영화는 아니기에 충분히 곡 씹어서 볼만한 영화는 확실한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