겟 아웃 줄거리 해석 넷플릭스 '놉' 보기전 코아귤라, 사슴과 결말

조던 필 감독의 신작 영화 '놉'이 개봉합니다. 그의 전작품을 살펴보면 바로 겟 아웃, 그리고 어스인데, 단 두 작품만으로 전 세계 호러 시리즈를 장학하고 독창적인 세계관을 구축하면서, 거장 감독으로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이런 조던 필 감독의 신작 '놉'을 보기 전에 혹은 보고 나서 그의 작품에 흥미가 있는 분들 이미 겟 아웃을 보신 분들을 위해서 겟 아웃 간략 줄거리부터 해석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보겠습니다. (겟 아웃은 넷플릭스에 따로 없습니다)

 

 

 

겟 아웃

뜻

영화에서도 대사로 언급되는 '겟 아웃' 여기서 나가라 라는 의미도 있는 동시에 도망쳐라 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어쩌면 과거 흑인 차별이 심했던 당시에 겟 아웃은 백인들이 흑인들에게 여기서 나가라는 분노가 섞인 감정이라면, 이번 영화에서 겟 아웃은 이곳에서 얼른 나가야 한다는 도망치라는 의미로 볼 수 있겠습니다.

 

영화적인 뜻으로는 백인에게 몸을 빼앗긴 흑인들이 하는 나가라라는 의미와, 자신들처럼 몸을 빼앗기게 될 주인공에게 도망치라는 의미로 해석된다고 합니다

 

줄거리

영화 겟 아웃 줄거리는 흑인 남자가 백인 여자 친구 집에 초대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국내 개봉 예정이 없었지만 네티즌들의 입소문을 타고 국내 개봉을 강력하게 요청되며, 개봉한 작품으로 엄청난 반전과 함께 엄청난 메시지를 담은 작품입니다.

 

결론적으로 이 작품을 쉽게 말해서 인종차별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었지만 여기서 더 나아가서 고정관념이 주는 인종차별적 시선을 보여줍니다. 그런 의미로 영화의 제목인 겟 아웃이 상대방에게 하는 '나가'라는 의미가 되겠지만, 영화를 보고 나면 결국 스스로에게 하는 '겟 아웃'으로 볼 수 있으며, 관객들로 하여금 자신이 가지고 있는 관념을 알아차리고 부수고 나아가 갇혀있는 사고로부터 탈출하라는 메시지를 담은 작품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겟 아웃 해석

포스터

아래 포스팅에서 겟 아웃의 포스터를 살펴보면 이렇게 해석할 수 있습니다. 본 해석은 개인적인 추측이며,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프레임에 대한 해석이나 장면에 대한 해석보다는 메시지 중점의 해석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겟 아웃 포스터

 

1. 흑과 백으로 나눠진 공간에 앉은 흑인은 백이 있는 공간의 손은 묶여 있고 신발끈을 풀려 있어서 도망치기 어렵습니다
2. 두 번째 포스터는 마치 영화 프레임 속 눈만 보여주며, 입과 귀 즉 밖으로 나가는 부분은 모두 차단되고 오직 들어오게 되는 눈만이 보이면서, 이는 마치 영화와 TV가 가지는 주입식 프레임에 대한 문제를 포스터에 녹여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프레임은 영화 속에도 등장하여, 흑인과 백인 사이 기둥이나 벽을 짚어 넣어서 두 존재를 나누고 있고, 흑인 인물들을 보여줄 때는 옆에 소품을 통해서 마치 인물이 갇혀 있는 듯한 인상을 풍겨냅니다 (영화를 다시 보시면서 찾을 수 있고 이미 인터넷에도 많이 사진이 있습니다)- '겟 아웃 프레임'이라고 검색해보세요
3. 그리고 세 번째 포스터 바로 주인공의 머릿속을 스푼이 해 집고 있는 것 이는 영화를 보는 모든 이들이 알 수 있을 것입니다
4. 마지막 포스터의 경우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려서 보면, 주인공은 오른쪽에 흰빛은 왼쪽에 있는데, 이는 마치 주인공이 TV 혹은 영화를 보는 것 같은 인상을 풍겨냅니다

 

 

 

데칼코마니

겟 아웃의 포스터를 살펴보면 데칼코마니 즉 가운데로 선을 그었을 때 양쪽이 좌우 대칭을 이루는 모습이 많으며, 이는 바로 무의식을 자극하는 것으로, 비록 서로 같은 모습을 가진 양면이지만 우리가 바보는 것에 대한 외곡을 뜻합니다. 이는 영화 속에서도 좌우대칭이 맞게 등장합니다.

 

사슴

겟 아웃 포스터에도 있고 영화 속에서도 중요하게 등장하는 사슴은 과거 뿔 달린 사삼을 블랙벅 바로 검은 수사슴을 말하며, 이는 바로 흑인을 비하할 때 쓰는 의미입니다. 또한 수사슴은 여러 신화에 등장하였으며, 순수한 영혼의 희생이나 제물로 사용되었지만 미국인들에게는 이것은 바로 교통사고의 희생 동물로 각인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과거 여러 맹수들을 무차별적으로 잡아들이면서, 사슴의 개체수가 늘어났고 이것이 오늘날에 영향을 주면서 사슴을 잡는 날까지 생기게 됩니다.

 

사슴뿔

사슴의 뿔은 사슴에게 공격이자 방어가 되는 약점이지만 맹수로부터 도망칠 때는 불편하며 나무에 걸려 결국 사냥당하고 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뿔 전체는 아름다움과 녹용으로 사용되는 동시에 약점이 되며 이런 모습 자체를 흑인에게 빗대어 영화에서 표현되고 있으며, 영화의 후반 이런 사슴뿔을 통해서 공격함으로써 자신을 가두는 틀을 깨고 나오는 모습을 보여주게 되는 것이며, 백인들은 자신이 박제한 사슴으로부터 공격을 당한 모습을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결말

겟 아웃에는 삭제된 결말이 있는데, 영화에서는 바로 주인공의 친구가 등장하지만, 다른 결말에서는 백인 경찰들이 등장하여, 주인공을 수감합니다. 이후 친구와 수감된 주인공이 이야기를 하는데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그들을 멈췄어.. 내가 그들을 멈췄다고"라고 말하며, 흰색 철장이 가득한 곳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이들에게는 항상 연출적으로 프레임을 감싸며 보여주게 됩니다.

 

반대로 영화 속 결말을 경우를 살펴보면 주인공이 모든 것을 끝내고 다시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가는 모습처럼 보이지만 그의 옷을 살펴보면 영화의 배경이 되는 동시에 흑인을 상징하는 남색 계열의 어두운 셔츠 속에 흰 티를 입고 있으며, 흰 티는 피가 묻어있습니다.

 

이는 바로 파티 장면을 보면 백인들은 대부분 붉은 계열의 옷이나 소품을 가지고 있으며, 유일하게 주인공만이 푸른 계열입니다. 비록 주인공이 그들로부터 벗어났음에도 온전하게 벗어나지 못하는 것임을 말하며, 경찰차의 사이렌 조명 역시 주인공 친구는 푸른색을 비추지만 주인공은 붉은색을 비춥니다

 

겟 아웃의 차이점

영화 겟 아웃이 더욱 주목받은 이유는 지난 인종차별 영화를 보면 오직 흑인 들까 백인의 비교와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만, 영화 겟 아웃은 흑인들의 신체나 능력을 인정하고 부러워하며, 영화 속에서는 이를 깊게 다룹니다. 이는 바로 코아귤라 이론으로 가게 됩니다.

 

코아귤라 (영화 속 단어)

많은 분들이 이야기한 것처럼 주인공 여자 친구가 처음 빵을 고르는 것은 흑인 남자 즉 재물을 고르는 것이다라는 해석과 함께, 백인의 지능과 흑인의 신체를 합쳐야 한다는 코아귤라 이론을 보여주는데, 코아귤라는 인종마다 좋은 장점을 통합하여 진보된 인류를 만들고자 하는 것으로, 코아귤라의 뜻은 응고물 즉 엉기거나 붙어서 굳은 물질을 다루는데, 결국 이것이 바로 현재의 시대가 이런 코아귤라 임을 말하며, 공존과 화합을 보여주는 것 같지만 사실은 여전히 인종 차별이 곳곳에 숨어 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겟 아웃 그리고 놉

영화 겟 아웃 아쉽게도 넷플릭스에서 감상할 수 없지만, 놉이 개봉한 시점 TV에서 많이 방영할 것 같으니, 천천히 감상하며 살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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